본문 바로가기

대중가요

(3)
인순이 노래 : 거위의 꿈 거위의 꿈인순이             난 난 꿈이 있었죠버려지고 찢겨 남루 하여도내 가슴 깊숙히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혹 때론 누군가가뜻 모를 비웃음내 등뒤에 흘릴 때도난 참아야했죠참을 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늘 걱정하듯 말하죠헛된 꿈은 독 이라고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순 없죠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      https://youtu.be/12tDRqDAbBQ?si=ojUIzG4RnN8Ad-G5
윤도현 노래 : 너를 보내고 너를 보내고 윤도현       구름 낀 하늘은 왠지 니가 살고 있는나라일 것 같아서창문들마저도 닫지 못하고하루 종일 서성이며 있었지삶의 작은 문턱조차 쉽사리 넘지 못했던너에게 나는 무슨 말이 하고파서였을까 먼 산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(놓아주라 하는데)난 왜(왜)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 길 잃은 작은 새 한 마리가하늘 향해 그리움 외칠 때같이 놀던 어린나무 한 그루혼자 남게 되는 게 싫었지해 져 가는 넓은 들판 위에서 차가운 바람불어도 들려오던 노래 내 곁에 없었지 먼 산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(놓아주라 하는데)난 왜(왜)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 먼 산언저리마다 너를 남..
황가람 노래 : 나는 반딧불 나는 반딧불황가람             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 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.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 한참 동안 찾았던 내 손톱하늘로 올라가 초승달 돼 버렸지주워 담을 수도 없게 너무 멀리 갔죠누가 저기 걸어놨어 누가 저기 걸어놨어우주에서 무주로 날아온밤하늘의 별들이 반딧불이 돼 버렸지내가 널 만난 것처럼 마치 약속한 것처럼나는 다시 태어났지 나는 다시 태어났지 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한 번도 의심한 적..